시민이 참여하는 수원특례시 참여본부는 지난 9일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제1차 수원특례시 시민발안 특례사무 성과공유 시민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시민포럼은 지난 4월 출범한 수원특례시 참여본부가 수원시 44개동에 걸쳐 진행해온 ‘찾아가는 수원특례시 시민교육’에 이어 수원시민들이 생각하는 특례 사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만드는 수원특례시’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해 온 핵심 사업이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으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철 정책지원단장(수원KYC 대표)은 수원시가 진행해 온 특례 사무 발굴성과에 공감하면서 “불합리한 경기도 경유성 사무를 이양하고 시민 사회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자치 강화, 공공질서 및 안전, 수원형 도시재생, 생태교통, 시민 민주주의 활성화 분야의 특례 사무 발굴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진하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특례시 출범이 특례사무 이양과 함께 예산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을 줄 것”이라며 “특례시 출범에 맞춰 ‘수원시민헌장만들기 사업’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