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올해도 완주했다! 순성놀이 끝났다!!
600년이라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을 잇는 한양도성을 함께 걸었던 순성놀이였습니다.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양도성 18.627km를 걷는 일주코스/ 한양도성10km를 걷는 반주코스!
일주 코스는 500명의 시민이 서울도성코스(목멱-낙산-백악-인왕)과 한양도성코스(인왕-백악-낙산-목멱)로
나뉘어 총 10개 팀이 함께했고,
반주 코스는 200명의 시민이 인왕+백악 3개팀, 목멱+낙산 2개팀으로 나뉘어 걸었습니다.
서울의 역사를 품고 언제나 우리곁에 남아있는 한양도성~
해설도 듣고, 스탬프도 찍고, 서울의 멋진 풍경에 놀라고, 오래된 성돌의 품격이 아름다웠습니다.
일년에 딱 한번! 순성놀이 때 개방되는 그곳~ 올해도 미공개 지역을 직접 경험해보았습니다.
아직 열리지 않은 정동 순성길! 러시아 대사관과 이화여고에 걸쳐진 성곽 추정선을 따라 걷고,
흥인지문 옹성 안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끊어지고 단절된, 잊혀져간 한양도성과의 만남이 무척 설레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백악구간 출입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신분증 확인 없이 백악구간을 출입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사진도 마음대로 찍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한양도성이 시민 곁으로 한층 다가오고 있음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한양도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서울KYC 시민자원활동가인, 도성길라잡이들은 6월부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때론 반차휴가를 내서 홍보 배너를 곳곳에 설치하고, 발이 닿는 곳에 포스터를 붙이고,
손이 닿는 곳에 웹 홍보를 직접 합니다.
순성놀이 한달전부터 현장답사도 여러번 합니다.
올해는 우연치 않게 사전답사일에 태풍과 만날 일이 잦아서,
순성놀이 당일 날씨가 염려되기도 하였습니다.(그러나 9년째 순성놀이 날씨는 쾌청)
70여 명의 도성길라잡이가 3차례의 현장답사와 회의를 바탕으로 실시간 변화는 한양도성
탐방로 확인, 이동시간, 화장실 위치, 점심 식사 장소, 스탬프 부스 위치 등등을
기록하여 매뉴얼화합니다.
시민들이 완주의 감격을 느낄 수 있는 선물은 무엇일까 고민고민하여,
올해는 완주한 참가자들의 이름이 들어간 완주증을 짜잔~ 하나하나 수작업 했답니다.
여러분에게 제공던 간식과 기념품들은 모두 도성길라잡이가 사전에 모여 직접 포장하고 준비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성놀이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지요?
도성길라잡이를 한양도성에서 만나신다면, 따뜻한 응원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
일년에 딱 한 번이었을 [순성놀이]의 소중한 경험을 기록하셨나요?
함께 나누고 싶은 기록이라면, 도성길라잡이카페 순성놀이 사진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또, 소중한 기억들이 사라지기 전에, 후기도 많이 남겨주세요. #순성놀이 #한양도성 이렇게
해시태그를 붙여주시면, 혼성(홀로 순성) 또는 한양도성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2019년 순성놀이 기록을 도성길라잡이도 남겨보았습니다.
다 함께 올라갔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감동받았을 듯 내사산 정상에서의 단체사진!
각 팀별로 도성길라잡이 카페 사진 게시판에 게시하였습니다.
그날의 여운을 느껴보세요.
*도성길라잡이 다음 카페 사진 게시판
→ http://cafe.daum.net/dosungguide/IqsI
* 2019 순성놀이 5분 풀영상 (유튜브)
→ https://youtu.be/BrE1-KHQ3H8
순성놀이에 대한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올해 참가해주신 여러분들의 소감과 의견, 제안이
순성놀이가 더 많은 시민들의 축제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꼭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설문조사 바로가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ooRKOdJ_5CEbOPXG6dKifIhoc2isBkEcEXENMZ9Bz_H3zIQ/viewform
한양도성은 시민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세계유산으로 한양도성이 여러분 곁에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너와 나의 순성놀이!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2020년에 다시 만나요~